대구 공연 정보는 여기에 다 있다.

프로젝트 하고자비의 첫 번째 프로젝트 작품 하녀들 작품을 대하면서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하녀의 삶이란 처절하고 고통스러워 인간적인 대우를 받고저 연극을 통한 절규하는듯한 몸부림이었다 하녀들이란 단어가 주는 어감은 그리 좋아 보이지 않는다. 부엌이나 허드렛일을 맡아서 하는 하인 또는 종이란 의미에서 보듯 그들이 삶이 녹록치 않음을 예시해 준다. 쏠랑주와 끌레르는 자매이면서 마담의 하녀들이다. 마담을 증오하는 자매는 밤마다 연극놀이를 시작한다 "마담과 하녀놀이"를 통해 자신이 억압받는 상황을 즐기기도 하고 통쾌하게 복수하기도 하며 마담을 죽일 계획들을 예행연습을 한다. 그러나 쏠랑주와 끌레르의 복수는 그리 쉽지 많은 않다. 이미 많은 세월을 하녀로 살아 가고 있어서 그런지 때론 마담의 삶을 동경하며 정말 비굴..

공연후기방 2021. 5. 17. 06:27

극작가 이만희님의 언덕을 넘어서 가자 70을 눈앞에 둔 고물상 주인 완애와 자룡, 그리고 보험설계사 다혜는 초등학교 동창생의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세 사람 모두 결혼에 실패하고 혼자 살아가면서 넉넉하지 못 한 삶과 외로움등을 이야기 오랜 세월이 흘러 다시 만나 이들에게 우정과 애증이 싹트고, 다혜가 뜻밖의 고백을 하면서 이야기가 깊어진다. 어릴 적 추억을 회상하는 와중에 벌어지는 사건들은 관객들의 폭소를 자아내면서도 어느새 눈시울을 적시게 만든다. 세사람의 우정과 애정을 들려주면서 웃음도 많이 주는 연극이었어요 나이가 아무리 많이 먹어도 늘 마음은 청춘이고 그 삶속에서 앞으로 얼마남지않은 남은인생을 고민하며 살아가는 모습이 애처롭게 다가오기도 했습니다. 결국 사람을 힘들게 하는건 외로움이 아닌가 하는 생..

공연후기방 2021. 5. 17. 05:42

극단 한울림의 대표작 중에 하나인 연극 호야 내새끼의 트롯 뮤지컬 버전으로 한 미스타 호야 트로트를 좋아하는 지적장애인 호야의 이야기를 다룬 연극 '호야 내 새끼'를 기본으로 노래와 춤에 무게를 좀 더 비중을 두어서 그런지 연극 호야 내새끼에서 느낄수 있던 감동은 조금은 느낄수 없었던 것 같았다. 그러나 뮤지컬은 그 나름대로 흥을 느낄수 있고 함께 할수 있는 부분도 있었다. 가족들이 함께 보면 좋을것 같은 공연이였다. 다들 수고하셨어요 19일 까지 한울림소극장에서 쭉 공연은 이어집니다. 대구문화발전소 http://cafe.daum.net/dg-cultural 다음카페 대구문화발전소 https://band.us/band/49860918 밴드 Daegu culture https://cafe.naver.com..

공연후기방 2021. 5. 5. 17:13

예지웅역 - #김재경 채두경역 - #백지연 허석&멀티역 - #오기찬 백희진&멀티역 - #장은진 연예계 리포터, 채두경은 탑모델 예지웅을 취재하러 왔다가 길을 잘못 들어서 쇼를 망치고 맙니다. 채두경은 예지웅을 만나고 인터뷰를 부탁하지만 예지웅은 이메일로 보내주겠다고 하고 그녀를 내보냅니다. 하지만 그는 이메일로 전송해주지 않았고 결국 채두경은 백수가 되고 만다. 그런데 이게 무슨 일일까요..? 어느 날, 생리통도 사라지고 부딪혀도 뜨거운 커피를 마셔도 고통을 느끼지 않게 됩니다. 그녀 대신 고통을 느끼는 남자, 예지웅 한편, 예지웅은 정말 사랑했지만 다시 못보는 전 여자친구 별이에 대한 기억에 슬픔에 빠져 살아왔습니다. 그가 웃음을 잃고 차가워진 이유도 그녀 때문이었죠. 비올 때, 그녀가 좋아하는 음악을..

공연후기방 2021. 5. 2. 18:33

작년에 한울림골목연극제에서 보고 다시 보게된 살인자k 이번 공연은 캐스팅을 남자, 여자 각각 한팀씩 공연을 했는데, 난 시간이 안 맞아서 남자들의 공연을 봤다. 사랑하는 여자친구를 살해한 죄로 잡혀온 K 그는 자신의 죄를 인정했음에도, 경찰은 그를 놓아주지 않았다. 무언가 의심스러운 K의 반응과 그의 환경 때문이다. 완벽하게 평범해 보이는 그의 삶이 었지만, 어딘가 묘하게 소름 돋고 의심스러운 경찰의 촉 하지만 심증만 있을뿐, 그의 연쇄살인에 대한 물증은 없었다. 고민에 고민을 하던 끝에, 결국 경찰은 같은 살인마를 이용한 비공식 대리심문을 결정한다. 그는 바로 수십명을 잔인하게 죽이고 자수를 했던 악명높은 연쇄살인마 J. 그렇게 희대의 연쇄살인마 J와 감정을 알 수 없는 살인마 K가 만나게 된다. 이미..

공연후기방 2021. 4. 30. 01:57

억척어멈과 그 자식들... 코로나19로 인해서 공연전체가 비대면 혹은 금지가 되어서 시립극단의 공연도 그 방침에 따라서 작년의 정기공연을 비대면으로 공연을 했다. 올해는 대면 공연을 하게 되었다. 그 첫 작품이 억척어멈과 그 자식들. 억척어멈 통해 인간의 어리석음과 이기심 꼬집는 베르톨트 브레히트 대표작이다. 이번 공연은 극 전체의 큰 틀은 원작의 흐름은 유지하되 시대적 배경을 유럽의 30년 종교전쟁 대신 우리의 일제강점기 후반으로 바꿨다. 1937년부터 1945년까지 조선독립군이 활동한 만주지역을 중심으로 일어난 역사적 사건들을 배경으로 표현을 해서 그런지 보는이로 더 몰입할수 있고, 더 극에 빠져들 수 있게 표현을 한 것 같다. 자식 셋의 죽음에도 억척어멈은 여전히 물건들을 팔기 위해 자신과의 전쟁이..

공연후기방 2021. 4. 24. 22:48

요즘에 음악공연을 자주 보게 되었다. 처음에는 조금은 낮설기도 했는데, 자주 접하다보니 나름대로 매력이 있었다. 이번에 에노스 트리오의 로맨틱 콘서트를 봤다.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이렇게 3가지 악기가 어울린 공연.... 공간울림에서 공연을 했는데 처음가는 공연장이라서 기대를 가지고 출발을 했는데, 차가 밀려서 첫곡은 듣지를 못했다. 야외 공연장도 있고, 외곽에 있어서 조용하고 좋았다. 공연도 그냥 음악만 듣는거 보다는 곡에 대한 설명도 덧붙여줘서 곡을 듣는데 조금 도움이 되었다. 대구문화발전소 http://cafe.daum.net/dg-cultural 다음카페 대구문화발전소 https://band.us/band/49860918 밴드 Daegu culture https://cafe.naver.com/..

공연후기방 2021. 4. 16. 00:59

오늘 정말 좋은 공연을 봤는거 같네요. 지금까지 퓨전국악 공연은 여러번 보았지만, 독주회는 처음으로 봤다. 근데 전혀 지겹지 않았다. 내가 이런 공연을 잘 보지를 않아서 그런지 더 좋은 느낌을 받은 공연이였다. 앞으로 이런 공연을 기회가 되면 더 자주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고 만드는 공연이였다. 앞부분 10분정도의 현 국악학과 가야금 교수인 정해임님의 축사와 연주곡에 관한 설명을 제외하고는, 고수인 최병길님과 김아름낭님의 공연으로 나머지 시간으로 채워졌다. 오늘 공연 수고하셨어요. 공연이 끝나고 짧은 사진을 함께 찍을수 있는 사진도 있었고.... 담에도 공연이 있어면 또 알려주세요... 대구문화발전소 http://cafe.daum.net/dg-cultural 다음카페 대구문화발전소 https://band...

공연후기방 2021. 3. 19. 01: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