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대구시립극단 작품 아서밀러의 크루서블(시련)을 보고,
며칠이 지난 이번에 대경대 연극영화과 학생들의 시련을 보았다..
아비게일을 비롯한 마을 소녀들은 한밤중 숲속에서 악령을 부르는 놀이를 합니다.
아비게일의 사촌인 탐욕스러운 목사 패리스가 우연히 이 장면을 목격하고,
패리스의 딸이 갑작스럽게 앓아눕게 되자
패리스는 아이들이 마녀를 부르는 의식을 했는지 추궁하죠.
소녀들의 장난 같은 이 사건은 엉뚱하게도 걷잡을 수 없는
'마녀사냥'으로 번져 나가게 됩니다.
마을 주민들은 해묵은 원한이나 시샘으로 서로를 마녀로 지목하기 시작하고,
이 혼란 가운데 아비게일은 존 프락터를 차지하기 위해 그의 아내인 엘리자베스 프락터를 마녀로 고발합니다.
이 사건의 해결을 위해 이웃 마을에서 온 존 헤일 목사는
점점 미쳐가는 마을 사람들의 모습에 급기야 거짓 자백을 해서라도 자신의 목숨을 구해야 한다고 설득하기에 이르죠.
존 프락터는 아내를 지키고 진실을 밝히기 위해 여러 증거들을 모아보지만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교수형을 선고한 댄포스 부지사는
진실보다 자신의 결정이 옳은 것이었음을 주장하기 위해 억지스러운 자백을 강요하게 되는데요.
존프락터 - 박성준 : 극의 상황에 따라 목소리톤의 변화가 있어야 되는데, 조금 미흡.
아비게일 - 한진서 : 평범한 대사를 할때는 괜챦은거 같은데, 감정의 표현(분노)상태에서의 대사를 할때는 전달이 잘 되지 않았고
해일 목사 - 박영현 : 표정의 변화가 너무 없었던거 같고
패리스 목사 - 이채진 : 감정의 표정은 어느정도 되는거 같았는데, 대사에서의 감정표현이 조금 미흡
엘리자베스 - 차민경 : 무대에서 자기부분이 아닌 부분에서도 자연스럽게 연기가 이어지는 거 같은고.
메어리워렌 - 이한별 : 대사를 너무 빠르게 치는거 같은
댄포스 - 서영수 : 대사가 입안에서 맴돌고 밖으로 나오지 않는다는 느낌
저의 생각과 기억에 남는 대로 적어보았어요....
다른 분들도 다들 열심히 하더라고요...
공연 정말 잘봤고, 수고들 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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