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9.17.] 대구국제힐링공연예술제 극단 한울림의 25주년 연극 사랑을 주세요

할머니 역 #이지영 님
에디 역 #김태연 님
벨라 역 #정선현 님
거트 역 #박정선 님
제이 역 #김정현 님
아리 역 #김현지 님
루이 역 #석민호 님

닐 사이먼은 미국 브로드웨이 극작계의 '거인'으로 셰익스피어에 비견될 정도로 유명하다. 1991년 작품인 '사랑을 주세요'는 그에게 퓰리처상과 토니상, 작가 마크 트웨인을 기려 만든 마크 트웨인 유머상 등 수많은 상을 안겼다.

제이 15살, 어머니와 죽음과 아버지의 부재로 남동생을 책임지려 한다.
아리 13살, 제이의 남동생
벨라 35살, 둘째 고모. 14살에서 정신적 성장이 멈추어버렸다.
루이 30대 후반, 쾌활한 삼촌.
할머니 제이와 아리의 할머니. 엄격하다.
에디 제이와 아리의 아버지. 빚을 갚기 위해 잠깐 아이들을 떠난다.
거트 첫째 고모.

'사랑을 주세요' 의 시대적배경
1930년대 초에, 미국 국민은 대공황이라는 역사상 최악의 경제위기를 경험하였다. 미국인들만이 그러한 위기를 경험했던 것은 아니었으며 당시 서방 세계의 대부분의 국민들이 경제적 시련을 겪고 있었다. 풍요와 기회의 나라라는 미국이 경제 대공황으로 인한 빈곤에 처해 있다는 현실은 미국사회에서 큰 충격이 아닐 수 없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뉴딜이라는 사회경제적인 실험과 변화가 시작되었으며. 이후 경제제도의 질서와 안녕을 정부가 책임진다는 선례가 이루어졌다. 그리고 광범위한 사회복지 계획이 세워졌고 이같은 변화는 일시적인 현상만이 아닌 현재에 와서도 지속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그후 1939년 9월 1일 독일이 폴란드를 침공함으로써 제2차 세계대전이 일어났다. 제2차 세계대전은 1차 세계 대전에 비해 더 가공할 무기가 사용되었고 역사상 거의 유례가 없는 전세계적인 전쟁이었다. 전쟁 중에는 물자도 귀하고 가격은 폭등하여 경제는 침체 상태에 빠졌으며 모든 것을 아끼고 절약하여, 재생시키려는 풍조가 생겨났다 전쟁으로 인한 많은 인력이
요구되었고 여성들은 군에 입대하거나 군수물자를 만드는 공장에서 일을 하게 되는 등 사회참여가 확대되었다. 그에 따라 바지 차림이 일상화되었으며 작업복 형태의 의복을 입게 되어 옷차림에 대한 낡은 관습이 실리적으로 변화되었고 교통의 급속한 발달과 더불어 전쟁 중 불가피하게 개발된 인조섬유와 천연섬유가 교직되어 많은 인기를 모았다. 미국의 1930년대를 특징짓는 시대적 배경은 뉴딜정책이다. 즉 산업의 붕괴를 극복하기 위한 연방정부의 개입이 적극적으로 이루어졌던 시기이며 , 이와 함께 미국적 특성의 재 발견 작업이 시작된 시기이기도 하다. 영화 산업에서 고전적 헐리우드 영화라고 불리 우는 영화화법의 기본적인 서술이 정착되어 가는 시기이기도 하였다.

1942년 여름날, 미국이 독일, 일본과 전쟁이 한창일 때, 제이와 아리는 아버지의 결정에 따라 뉴욕 양커스의 할머니 집에서 살게 된다. 얼마 전, 아내가 죽고 빚이 생겼기 때문에 아버지는 돈을 벌러 가기 위해 아이들을 할머니 집에 맡겼기 때문이다. 엄하고 차가운 할머니는 아버지와 사이가 좋지 않고, 모든 사람들에게 공포의 대상이다.
제이와 아리는 할머니 집에서 10월 간 살며, 집안의 말썽꾼인 깡패 두목의 하수인 노릇을 하는 삼촌 루이와 정신적으로 14살에서 성장이 멈추어버린 되지 않는 고모 벨라, 벨라의 남자친구인 쟈니, 이상하게 말하는 고모 거트, 삼촌 루이를 쫓는 해리 등을 만나며 여러 가지 일을 겪는다.
아이들은 루이를 동경하며 모험심과 용기를 배우게 되고, 일찍 두 아이와 남편이 세상이 떠나자 강하고 상처받지 않게 살기 위해서 차가워질 수밖에 없었던 할머니를 이해하게 된다.
결국, 아버지가 돌아오고 제이와 아리는 할머니 집을 떠나게 된다.

형제이면서 항상 투닥거리는 제이와 아리!
제이와 아리 앞에서는 책임감있는 아빠 에디. 하지만, 할머니 앞에서는 겉모습만 큰 어린애
때로는 겁쟁이 같은 모습을 보여주지만 제이와 아리를 위해 열심히 일한다.
자신만의 세계에 빠져있는 벨라!
겉모습은 다 큰 어른이지만 사실, 벨라의 내면은 어린 아이와 같은 마음을 가지고 있다.
할머니 집에만 오면 겁을 먹고 손을 떠는 거트.
어릴적 할머니가 휘두르는 지팡이에 겁을 먹어 말을 잘 못하게 된 불쌍한 캐릭터.
깡패조직 두목에 가방 담당으로 집에 잘 들어 오지 않는 루이.
정확히 무슨일을 하고 다니는지는 모르지만 수상한것은 확실하다!
할머니의 집에서 유일하게 할머니를 무서워하지 않는다.
사랑을 주세요 최종 보스 할머니, 지팡이 짚는 소리만 들려도 가족 모두를 벌벌 떨게 만드는 카리스마 캐릭터.

공연자체는 좋은 공연이였다.
다만 관객들의 관람매너가 안 좋았다.
어느 단체를 인솔해오는 사람이 그들에게 관람 예의를 미리 얘기를 하고, 챙겨주는게 필요한거 같다.
아무리 어른신들이 보신다고 해도 공연중에 전화 통화를 하고, 서로 이야기를 하고

이 공연은 22일 ~ 24일까지(평일 19시 40분, 토요일 15시, 18시)
대명동 한울림소극장에서 공연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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