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1일 연극 무대게임
#김효숙(제르트뤼드 역-극중 연출), #김경선(오르탕스 역-극중 배우),
조명 스텝 바티스트(무대에 등장은 하지 않는다)
DAC 올해의 아티스트 라는 타이틀로 공연을 했다.
연출가와 배우가 싸우면 누가 이길까.’라는 부제가 달린 연극 <무대게임>은 프랑스 극작가 빅토르 아임의 작품이다.
무대에 오른 두 여인, 한때는 잘나갔지만 한물간 자신을 한 번 더 증명하고 싶은 여배우 오르탕스와 훌륭한 작가이지만 훌륭한 연출가인지는 의심스러운 오만한 연출가 제르트뤼드의 팽팽한 신경전이라는 단순한 구조와 다르게 여배우와 연출가의 상반된 캐릭터, 그리고 그 두 사람의 오묘한 관계가 극의 재미를 더한다.
연극 <무대게임>은 ‘잘난 체 하는’ 인간들에 대한 풍자를 통쾌하게 이뤄낸다. “죽지 않기 위해서” 글을 쓰는 작가는 글쓰기 행위가 필연적일 수밖에 없는 예술가의 진심을 드러내는 동시에 난해한 작품과 언어를 자기과시처럼 늘어놓는 촌스러움을 보여준다.
오랜 친구이자 동료인 제르트뤼드와 오르탕스의 쉴 새 없는 대화의 향연은 연극 <무대게임>만의 재미다. 등퇴장 없이 쓰러지지 않고 무대에 서서 끊임없이 말을 쏟아낸다. 자신의 정당성과 우월함을 증명하기 위해 수없이 많은 말을 뱉어내는 동안 드러나는 것은 오히려 스스로의 나약함, 두려움 등이다. 동시에 표현의 자유, 평론가들의 허식 등을 고발하는 연극은 그 방식을 분노의 외침이 아닌, 유머로 택했다.
연극에는 보이지 않는 또 한 명의 인물이 있다. 두 여자의 아름답도록 날카로운 심리전을 비추는 조명 스텝 바티스트다. 무대에는 단 한 번도 등장하지 않지만 두 인물의 갈등과 폭로를 관찰한 유일한 목격자다. 연극 <무대게임>은 회자되지 않는, 그러나 꼭 필요한 조명디자이너를 조용히 무대로 불러낸다. 묵묵하면서도 가장 굳건하게 자기 자리를 유지하고 있는 존재다.
연출과 배우의 두 배우의 신경전이 잘 나타난 공연이였다....
대구문화발전소 http://cafe.daum.net/dg-cultural 다음카페
대구문화발전소 https://band.us/band/49860918 밴드
Daegu culture https://cafe.naver.com/a9403043 네이버 카페
대구공연관람모임 https://cafe.naver.com/dglimjonghyun 네이버 카페
http://cafe.daum.net/deagu-seeplay 다음카페
대구공연관람 및 정보문의 https://open.kakao.com/o/gQZXaUQb 오픈쳇팅방(쳇방은 승인후)
라인워크 https://home.worksmobile.com/main/
한번 둘러보시고 가입하세요.
대구 공연 정보는 여기에 다 있다 https://dg-cultural.tistory.com/ 티스토리
대구 공연 정보는 여기에 다 있다 https://blog.naver.com/a9403043 네이버 블로그
대구공연정보 https://post.naver.com/a9403043?isHome=1 네이버 포스터
대구문화발전소 http://blog.daum.net/a94030431 다음 블로그
대구공연정보(유튜브)
https://www.youtube.com/channel/UCjTlbWQ2QLF5u6C9KCO1pbg?view_as=subscriber
대구공연리뷰(유튜브)
https://www.youtube.com/channel/UCgpi2LWn__GlGpNS75vcX2Q?view_as=subscriber
대구공연 즐기자(유튜브)
https://www.youtube.com/channel/UCsQDIols2t2-qB9VIVQFk4A
한번 둘러보세요.
[21.10.23.] 극단 예전의 마지막 편지 (0) | 2021.10.24 |
---|---|
[21.10.23.] 극단 수작의 햄릿, 나는 죽이지 않았다 (0) | 2021.10.24 |
[21.10.19] 극단 처용의 연극 일어나라 알버트 (0) | 2021.10.21 |
[21.10.17.] 극단 가인의 호아 티의 행복한 인생 (0) | 2021.10.18 |
[21.10.17.] 극단 헛짓의 연극 혜영에게 (0) | 2021.10.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