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7.29.] 대한민국 소극장열전 네번째 작품 구미 문화창작집단공터다 연극 타이피스트
폴 역 #정성호 님 실비아 역 #위유정 님 신입 타이피스트 폴은 상사인 실비아의 마음을 단박에 사로잡는다. 낮에는 일하고 밤에는 법학을 공부하는 야심가에 달변가이며 수려한 외모에 매너까지 일품인 폴. 물론, 이건 실비아의 눈에 비친 폴의 모습이다. 평가는 관객이 각자 알아서 하도록 하자. 어쨌든 폴이 유부남이란 사실이 생각 없이 내뱉은 말 한마디 때문에 들통나고 말았을 때 당연히 둘 사이에는 첫 번째 위기가 찾아온다. 실비아가 ‘직장 상사’라는 칼자루를 마구 휘둘렀기 때문이다. 그러나 오해는 하지 마시라. 실비아는 마음이 약하고 정도 많은 타입이라 폴에게 금방 사과를 하고 말았으니까. 하지만 폴은 생각보다 내면에 깊은 상처를 입고 말았다. 낮에는 일하고 밤에는 공부하고 주말에는 밀린 숙제를 하느라 청춘을..
공연후기방
2022. 7. 30. 1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