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10.21.] 보편적 극단의 연극 옥상 위 카우보이
윤아 역 #라소영 님 주리 역 #이세영 님 윤아엄마 역 #김정아 님 주리엄마 역 #강정윤 님 주리아빠 역 #신강수 님 나의 아빠가 쟤의 엄마와 바람이 나서 꼬여버린 두 여고생이 있다. 둘은 환풍기도 멈춰버린 학교 옥상 위에서 컵라면을 먹으며 싸우다, 놀다, 결국 함께 운다. 성장하는 아이들, 그리고 아직 다 크지 못한 어른들의 이야기 생각한 것보다 훨씬 무거운 내용이었습니다. 그러면서 그 무게가 버겁게 느껴지는 진행은 아니었습니다. 바람이 나서, 엄마가 임신을 해서, 그리고 그 아이가 떠나서. 꼬여버린 두 여고생이 있습니다. 화가 나면서, 동시에 알지 못하였던 그저 엄마이고 아빠인 그들을, 이해할 수 없지만 결국 받아들입니다. 주리와 윤아는 사회적 약자인 여성 청소년이다. 그 나이의 인간이 응당 누려야 ..
공연후기방
2022. 10. 21. 22: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