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6.15.] 마당극 아름다운 사람, 아줌마 정혜선
#박희진, #탁정아 이 공연은 30대 초반의 이혼 여성 정혜선 씨가 아픔을 극복하고 일어서면서 삶의 새로운 가치에 눈뜨는 과정을 그렸다. 가정폭력과 이혼 등 다소 무거울 수 있는 사건들이지만 과거와 상처에 얽매이지 않고 밝고 경쾌한 삶을 찾아가는 정씨를 통해 남녀의 문제는 상극의 관계가 아니라 상생의 관계임을 전해준다. 이 작품은 전통적 극 양식의 하나인 판소리, 재담극의 원리를 현대화한 것으로 2명의 출연자가 10여 명의 극중 인물들을 소화해내면서 속도감있게 이야기를 이끌어 간다. 2000년 초연 이후 전국 지역 여성단체 행사와 학교, 연극 축제 등에서 150여 회 이상 공연됐으며 대구지역에서 손꼽을 수 있는 여성주의 작품으로 인정받아 왔다. 두 배우분의 연기가 돋보이는 공연이였네요. 평일 오후 7시3..
공연후기방
2022. 6. 16. 1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