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20. - 20.11.21.] 극단 영신프로젝트: 페르마의 밀실 - 대구 ※대구공연/대구뮤지컬/대구연극/대구독립영화/대구문화/대구인디/대구재즈/대구영화/대구공연정보※

부 제 대구문화예술회관 기획공연 <열혈청년극단전>
장 소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
2020년 11월 20일(금) ~ 2020년 11월 21일(토)
금 19시 30분 / 토 17시
관람시간 60분
관람등급 8세이상
전 석 10,000원

■ 공연소개
<열혈청년극단전>
시대가 변해도 연극에 대한 열정을 가진 젊은이들은 늘 존재한다. 
열혈청년 극단전은 지역 청년 연극인들이 모인 극단들을 초청해 대구 연극의 미래를 가늠해보는 무대를 선보인다. 
깊어진 가을을 넘어 코끝이 시린 겨울 감성을 나누고 싶은 이들과 함께
젊은 작가, 연출가, 연기자들이 전하는 감동을 느껴보자. 

■ 단체소개
극단영신프로젝트 
연출 및 극작가 차영준 대표 중심으로 공연이라는 놀이터 안에서 새로운 형식을 탐구하고 실험하면서 각자의 예술을 하나의 공연으로 융합하고 무대 속 끝없는 상상력에 도전하기 위해 젊은 연극인들로 구성된 단체이다. 대표작품으로는 “연극 만선”(국립극단 참여작품), “아브락사스” 등이 있다. 

■ 작품 내용
4043년 지구와 인류가 멸망한 뒤 달의 시간에 불시착한 잠수함 내부에서
페르마라는 이름의 소녀가 길을 잃어서 도착한다. 
길을 잃은 소녀가 마주하는 다양한 군상들을 만나며 서서히 길을 찾아가게 되는데…….

우리는 어느샌가 사회에서 김대리, 김팀장, 김부장 등 다양한 직업이 부여한 이름으로 
하루를 살아가고 또 1년을 또 평생을 꾸역꾸역 실아가고 있습니다. 
우리가 진정 하고 싶었던 것들과 꿈, 낭만들은 나이가 들면 들수록 서서히 잊혀지고 
되돌아가고 싶어도 너무 늦은 게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하며 지레 포기하게 됩니다.
작품은 우리들에게 “너 해야 해” “할 수 있어” 라고 도전하라는 부추김 보다는 
“당신 잘 살아왔다” “어쩌면 할 수 있지 않을까?” “그래, 나도 그땐 그랬지” 하고 
담담하게 또 조용히 묵묵하게 위로의 메시지와 코로나19바이러스로 우리 모두는 너무나도 지쳐있으며 
대구는 큰 아픔을 겪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 소소한 감동 소소한 즐거움을 
대구문화예술회관 열혈청년극단전의 공연으로 준비하고, 또 선사할 수 있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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