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6.02.] 대구시립극단의 연극 템페스트 –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 (연극 – 033)

프로스페로 : 추방당한 밀라노의 공작이자 주인공. 현재 외딴 섬에 살고 위대한 마법사
미란다 : 프로스페로의 딸으로, 나폴리의 왕자 페르디난드와 사랑에 빠지는 인물
아리엘 : 프로스페로의 명령을 따르는 요정으로, 사라졌다 나타났다를 반복
시코락스 때문에 나무에 갇힌 것을 프로스페로가 구해준 뒤로 그의 노예로 살지만,
나중에 자유를 얻는 인물
칼리반 : 사악한 섬 주민이자 시코락스의 기형적으로 생긴 아들
시코락스는 프로스페로가 도착하기 전까지 그 섬을 지배
캘리반은 현재 프로스페로의 노예로 살면서
알론소 : 나폴리의 왕
세바스찬 : 알론소를 배신하는 동생
안토니오 : 프로스페로의 동생
과거에 프로스페로를 밀라노에서 추방해서 프로스페로가 이 섬에 와 있어요
페르디난드 : 알론소의 아들
곤잘로 : 프로스페로의 충신
스테파노 : 주정뱅이 요리장
트린큘로 : 어릿광대

극의 시작은 공주를 결혼시키고 오는 밀라노의 왕이 탄 배가
폭풍우에 휩쓸리는 것으로 시작

그 폭풍우는 한 외딴 섬에서 프로스페로가 정령 에어리얼을 시켜 일으킨 것

과거 그는 나폴리의 공작이었으나 권력에 눈이 먼 동생 안토니오는
프로스페로와 그의 딸 미란다를 허름한 나무 상자에 가둬 바다에 표류

기적적으로 섬에 닿은 프로스페로는 그가 연구한 학문을 이용해 섬의 마녀
시코락스가 나무 사이에 가둔 정령 에어리얼을 풀어주고 시코락스의 아들 칼리반에게
말과 사람답게 행동하는 방법을 가르쳐준 것을 빌미로 그들을 부려요

폭풍우에 휩쓸려 표류된 배의 사람들을 섬 곳곳에 떨어뜨리는데
밀라노의 왕 알론조와 알론조의 동생 세바스찬, 신하 곤잘로, 그리고 그의 동생
안토니오를 같은 곳에 표류시키고, 알론조의 아들 퍼디난드를 미란다와 사랑에 빠지게 해요

그리고 배의 선원이었던 트린큘로와 스테파노는 칼리반에게 술을 먹이게 되는데
그러면서 프로스페로를 죽일 계획

그러나 프로스페로는 알론조 일당과 스테파노 일당의 모든 계획을 알고 있었으며
그들이 잘못을 깨우칠 수 있게 시련을 준다
극의 마지막에서 프로스페로는 퍼디난드와 미란다의 사랑을 통해
나폴리와 밀라노 두 나라의 화해를 도모하고 그의 지위를 되찾을 수 있게 된다

그는 나폴리로 돌아가기 전 그의 마법을 포기하며 지팡이를 섬에 버리며 이야기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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